미국산 애뉴얼, 페스큐 신곡 수확 종료, 전년대비 USD25 가격 상승
미국산 알팔파 가격 상승세 지속 중, 전년대비 USD50 내외 가격상승
스페인산 연맥짚 8월 중 국내 도착
유럽 가뭄으로 스페인산 건초류 가격 강세 지속될 듯 등의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8월 입니다.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건초의 주요 수출국 스페인, 캐나다와 미국의 오레곤주에서도 큰 산불이 위협적입니다. 미국의 산불은 상설 연례행사가 된지 오래입니다. 다행히 연맥짚 공급처인 스페인과 애뉴얼과 페스큐의 생산지인 오레곤주의 산불이 건초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매년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공급망의 위협은 글로벌 공급망의 포트폴리오를 언제나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7월은 환율의 급락과 주식의 급등락 등 금융시장이 역대급으로 요동쳤고, 8월에도 여파가 지속될 것입니다. 아직 진정된 것으로 보기 어렵지만, 최근에는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실물경제의 실적보다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 주식의 미국상장, 국내 반도체 수출의 급등,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시장에서의 움짐임 등이 원화환율의 전망을 강세기조로 바꾸었습니다. 가을에는 1300원대 환율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으며, 50% 이상의 확률로 1300원대 환율의 가능성이 점쳐 집니다. 건초수입 업계와 축산농가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8월은 9월의 추석명절 시즌을 앞두고 재고확보와 스페인 연맥짚이 국내에 본격 도착하는 시기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공급부족이 지속된 작년 4/4분기 이후로 국내 축산농가의 구매패턴이 신중하고 치밀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량을 우선 확보하려는 쏠림현상이 감소하고 신중한 비교와 기다림을 통해 비용지출을 최소화 하는 것에 건초구매의 중심이 맞추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우와 신선유 시장자체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상, 비용감축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된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산 볏짚의 생산과 공급이 수입조사료 시장에 매우 큰 변동성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더위에 따른 섭취량 감소와 미국의 신곡출현, 스페인산 상품의 도착, 호주 수출사들의 시장지키기을 위한 안간힘 등이 무더위 속에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합니다. 미국 전역에서 알팔파 생산이 감소하여 알팔파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상황과 저등급 티모시의 물량증가도 올해 신곡의 특별한 상황입니다. 미국 수출사들이 긴 한국시장 공략의 역사를 가진 만큼, 더 전략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입니다. 8월은 신곡의 규모와 2026년 신곡의 전개 방향을 두고 치밀한 전략을 가다듬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매년 악화되는 고온다습의 날씨는 더이상 새로운 도전은 아닙니다. 올해는 역대급 엘니뇨도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몸의 건강과 사업의 건실을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1. 북미(미국.캐나다) 건초 현황
미국산 건초에 여전히 의존도가 높은 낙농가는 알팔파, 클라인에 이어 티모시 구매에서도 어려운 선택을 강요받을 것 같습니디. 알팔파와 클라인의 가격은 하향조정을 기대하기 어렵게 흘러가고, 이제 출시하는 티모시도 수확기의 기후가 순조롭지 못하여 가격대비 낮은 품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년수준의 가격인 USD470 프리미엄과 USD450 로우프리미엄에 비하여 품질은 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곧 본격화되는 캐나다의 수확과 품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PSW 클라인 프리미엄 등급은 USD380, 알팔파 프리미엄 등급은 PNW(미서해안북부) USD400 이상, PSW(서해안 남부) USD380 이 제시된 가운데 구매의사 결정을 매우 어렵게 합니다. 현지 확인을 통한 이삭줍기식의 구매을 시도해야 할 판입니다.
2. 미국산 짚류 공급 현황
페스큐짚과 애뉴얼짚 등 오레곤주의 주요 짚류들의 수확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애뉴얼 수확은 전년과 유사하고 페스큐는 5%내외로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월중반까지 수확량 집계가 나올 예정입니다. 7월말과 8월의 선적을 연결하여 가격을 결정한 수출사들이 9월 이후의 가격설정에 생각이 깊은 것 같습니다. 2025년 수확기에 대비하여 25불 내외로 가격인상을 단행한 이후에 시장의 반응을 보려는 모습입니다. 애뉴얼는 USD255~260, 페스큐는 USD300~305선에서 신곡의 최초가격이 설정 되었습니다.
미국산 짚류 수출사들은 대체로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고가 누적될 때마다 국내산 볏짚의 감소와 스페인 돼지열병과 같은 유리한 이벤트가 발생하여 재고를 완전히 처분할 기회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건초제품 등 대체품이 부족한 페스큐는 300불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강력한 대체품인 스페인 연맥짚과 부딧히는 애뉴얼은 국내에서 가격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3. 호주산 건초 현황
호주의 주요 수출사들이 8월에는 연맥건초의 등급별 가격을 USD15~10불씩 전반적인 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급격히 증가한 국내수요에 고무되어 5월에 가격인상을 단행한 이후, 3개월만에 회귀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국내의 연맥재고 누적과 여름기간 수요감소가 겹치면서 오더물량이 줄어들면서 내린 조치입니다. 호주 수출사들이 상반기와 같은 물량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티모시의 대체재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8월 선적 호주산 연맥의 등급별 오퍼 가격은 슈퍼 프리미엄 USD370, 프리미엄 USD 350, 로우프리미엄 USD 340, 1등급 USD 325, 2등급(비프) USD295로 4월 가격과 동가로 회귀하였습니다.
4. 스페인 등 유럽산 건초 현황
스페인 연맥짚과 페스큐건초, 알팔파, 연맥 등이 8월 초부터 국내도착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물량은 8월 중순 이후에 도착하여 8월말부터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6.7월에 이어 8월에도 현지 수출가격은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스페인과 유럽전역에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유럽의 자체 건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페스큐건초와 알팔파 건초의 경우는 이미 현지의 가격이 급등한 바, 국내에 도입물량은 매우 제한적일 것입니다. 시즌이 깊어지면 스페인 건초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기념으로 일부 할인을 하겠다는 수출사도 있습니다. 다만, 원래 너무 비싼 건초제품의 소액 할인입니다.
8월 스페인 상품의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며 특별한 변동이 없습니다. 연맥짚 USD220~225, 페스큐 건초 프리미엄 USD360, 페스큐건초 1등급 USD335, 연맥건초 로우프리미엄 USD305, 알팔파 엑스트라(로우프리미엄) USD360입니다. 월드컵 우승기념 할인을 적용하면 8월중 오더에 대해서는 USD5~10불 인하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참참바이오 뉴스레터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